5분자유발언
| 서대구환승센터와 연계한 강북지역 역세권 개발 전략 수립 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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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 제9대 | 회기 | 제 300회 임시회 | |
| 차수 | 2차 | 일자 | 2026-0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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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태조야동, 관문동, 태전1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최우영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수열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북구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배광식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서대구 환승센터와 연계한 강북지역 역세권 개발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지난 대선 공약사업으로 제안하여 현 정부에 57번째 국정 과제로 선정된 대도시권 교통혼잡 완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대구시에서는 매천대교에서 서대구역 네거리까지의 도로개설 사업을 제5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 사업에 반영하여, 2030년까지 총사업비 1,762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비록 사업대상지는 서구이지만,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우리 북구 강북 지역의 교통 접근성과 도시환경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교통 개선이 아니라 강북지역 도시 발전의 축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금 도시의 흐름은 분명 서대구역과 금호강 북측, 즉 우리 북구 강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요한 변화의 시점에서 북구는 과연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강북지역의 관문 역할을 해온 매천시장이 달성군으로 이전하면, 기존 부지는 대규모 후적지로 남게 됩니다. 또한 인접한 팔달동 440번지 일원, 일명 팔달들로 불리는 지역 역시 자연녹지 지역으로 묶인 채 뚜렷한 활용 방향조차 제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두 공간을 하나의 축으로 바라보는 도시 구상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과거 매천시장 후적지 개발논의 초기에는 팔달들이 함께 검토되었지만, 최종 계획에서 제외된 이후, 지금까지 북구 차원의 종합적인 발전 전략이 사실상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매천시장 후적지 역시 아파트, 호텔, 대규모 쇼핑몰 등 민간투자 중심의 개발 구상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상황에서 민간투자만을 기대하는 방식으로는 언제 개발이 이루어질지, 그 시기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시간만 흘러가고, 공간은 방치되는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큽니다. 팔달들은 법적 범위 안에서도 공공 여가 공간, 시민 휴식 공간, 생활 기반 시설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충분히 모색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규제가 아니라 행정의 의지와 도시의 전략입니다. 교통이 개선되면 접근성은 좋아집니다. 하지만 도로가 신설된다고 도시가 성장하지는 않습니다. 매천시장 후적지와 팔달들을 서대구역과 연결되는 생활·문화·여가의 중심축으로 설계하여야 북구가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매천대교에서 서대구역 네거리까지의 도로 사업은 과거 4차 계획에 포함되었다가 다른 사업과 연계되는 등의 사유로 미집행 된 전례가 있습니다. 이번 5차 회의에 다시 포함된 것은 분명 긍정적인 일이지만, 여러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상황에서 향후 추진 과정에서도, 또 후 순위로 밀릴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북구는 서구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대구시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예산확보 및 조기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단순히 계획에 포함된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사업이 추진될 때까지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이제 북구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매천시장 후적지와 팔달들을 정체된 공간으로 남겨둘 것인지, 아니면 서대구역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도시 중심축으로 만들 것인지 결정해야 할 때입니다. 도시는 준비된 만큼 성장합니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서대구 역세권 시대에도 북구는 여전히 지나가는 도시로 남게 될 것입니다. 북구가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도시가 되기를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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