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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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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매천역 광장의 활용에 대하여
최수열
최수열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 252회 제2차 정례회
차수 3차 일자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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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북구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사람이 중심인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 북구 건설을 위해 애쓰시는 배광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이정열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태전2동, 구암동을 지역구로 둔 신성장도시위원회 소속 최수열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3호선 매천역 광장의 활용에 대하여 5분 발언을 하고자합니다.
지난 2015년 4월 개통한 대구 지상철 3호선은 처음에는 미관상 보기 싫은 흉물처럼 될 것이라는 예측도 많았지만 지금은 도심과 칠곡지역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교통시설로 평가받고 있고 월평균 200만 명, 연평균 2,4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구 북구지역의 핵심 교통망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3호선 주변은 서서히 변화를 꿈꾸며 바뀌어가고 있고 우뚝 솟은 기둥 위에는 전동차가 다양한 색채를 뽐내며 달리고 있지만 아래에는 콘크리트 기둥과 텅 빈 광장만이 주민들의 일상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3호선 전체 29개 역 가운데 우리 북구에 절반인 15개 역이 있을 만큼 북구에서는 아주 소중한 교통망입니다.
그중 커다란 광장과 공영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역이 바로 매천역이기도 합니다.
2,300㎡의 넓은 공간에 휑하니 서 있는 지상철 교각과 자전거보관대 그리고 쉼터 몇 동이 전부인 현재의 매천역 광장은 주변 6,000여 가구 2만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매천동과 태전동 일대의 주요관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많은 주민들이 참 궁금해 합니다.
이 좋은 여건을 갖춘 매천역 광장을 왜 이대로 방치하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지난해부터 문화예술과에서 매천역 광장에서 주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여러 차례 개최하였을 때 주민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매천역 광장이 이 일대 주민들의 생활중심지역으로 서서히 변하고 있는 이때에 주민들을 위한 소공원과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작은 공연장을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광장에 잘 꾸며진 소공원과 공연장은 주민들의 일상을 즐겁고 활기차게 만들고 만남의 장소로 바꾸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물론 역 광장이 복개한 광장으로서 여러 가지 조치가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제가 없다면 매천역 광장을 옥상정원과 같은 소공원으로 꾸미고 많은 인구가 이동하는 위치이니만큼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마음껏 끼를 펼치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접할 수 있는 작은 공연장도 함께 꾸며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칠곡지역이 많은 변화를 이루고 발전되어 오면서 관문동과 태전1,2동은 변화의 중심에서 잠시 소외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아파트 사이에 옛날 자연부락 형태의 취락지구가 있어 도시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서 많은 주민들이 불편함을 안고 살아오고 있습니다.
현재 매천초등학교 주변에 있는 매천역은 3호선 역 중 유일하게 무료공영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어 만남의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역은 월 이용승객 6만 8,000여 명, 연 80만 명이 이용하는 규모가 큰 역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곳에 소공원으로 탈바꿈한 문화광장은 많은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을 것입니다.
도시전체의 균형발전과 이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좋아질 수 있도록 매천역 광장의 변화에 관련 부서에서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